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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제일교회 담쟁이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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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제일교회(대구시 유형문화재 제30호)가 4~6일 사흘간 오픈하우스(Open House)를 운영한다. 중구청은 담쟁이덩굴 제거와 건물 내'외부 및 종탑 보수 등을 위해 10일부터 11월까지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한 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제일교회 담쟁이덩굴과 함께할 수 있는 마지막 추억의 시간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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