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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서 보니 "집에 건 작품, 느낌 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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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 세이트웨스튼호텔 '호텔아트페어 인 대구'

호텔 객실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한
호텔 객실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한 '2014 호텔아트페어 인 대구'가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대구화랑협회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범어 세인트웨스튼호텔 10'11층에서 '2014 호텔아트페어 인 대구'를 개최한다.

25일 오후 5시부터 27일 오후 8시까지 진행되는 올 행사에는 갤러리공산, 동원화랑, 갤러리분도, 송아당화랑, 갤러리전, 한기숙갤러리 등 20개의 대구화랑협회 회원 화랑과 서울의 갤러리드림, 전주의 아카스페이스, 부산의 오션갤러리, 경주의 라우갤러리, 독일 보데갤러리 등 14개의 타 지역 화랑이 참여해 회화, 조각, 도예, 사진 등 6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유럽과 일본, 홍콩 등지에서 이색적인 아트페어로 자리 잡은 호텔아트페어는 호텔 객실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색다른 미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희고 깨끗한 갤러리 벽이 아니라 주거 공간과 유사한 호텔 객실에 전시된 작품은 한층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온다. 또 객실 곳곳에 놓은 조각 작품은 주거 공간과 어우러지며 갤러리에서 맛볼 수 없는 느낌을 선사한다. 이에 따라 관람객들은 집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듯 편안한 마음으로 현대 미술시장의 흐름과 주요 작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허두환 대구화랑협회 회장은 "올해 행사는 국내외 화랑이 함께하는 만큼 지역 중심의 전시에서 벗어나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국 미술의 성장을 도모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미술 현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미술문화를 체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미술 애호가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벤트 행사로 구매자가 직접 작품 가격을 매겨보는 서면경매가 실시된다. 서면경매는 최저가에서 경매를 시작하기 때문에 일반 시민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판화 작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열린다. 053)421-4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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