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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故유채영 떠올리며 생방송 中 눈물…"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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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창렬이 라디오 생방송 중 故 유채영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24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오프닝에서 김창렬은 친구에 관한 글을 읽으며 "비가 내리니까 괜히 마음이 울적하고 친구들도 보고 싶고 그러네요"라는 글을 읽었다.

이어 김창렬은 "친구는 정말 언제 들어도 좋은 단어인 것 같다. 아버지가 어린시절 정말 좋은 교육을 해주신게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게 뭐라고 생각하니?'라고 물으신 적이 있다. 당시 나는 돈, 명예 등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건 친구다'라는 말씀을 해주셨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김창렬은 "그때는 잘 몰랐는데요. 이제는 알 것 같아요"라며 울먹였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 김창렬은 "오늘 신나게 할게요. 죄송합니다"라며 애써 웃으려 했지만 계속해서 울먹였고 "왜 이야기하면서 울지? 오늘은 곁에 있는 친구들을 떠올려보는게 어떨까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김창렬은 노래가 나가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눈물을 닦았다. 이는 위암 투병으로 이날 오전 8시께 사망한 유채영을 떠올리며 나온 행동이었다.

한편, 김창렬은 유채영이 그룹 쿨로 활동했던 1990년대 DJ DOC 멤버로서 같은 시기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평소 절친으로 유명했으며, 지난 2008년 유채영의 결혼식에서도 축가를 맡아 우정을 과시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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