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힐링캠프' 정웅인 정우성 흉내, 아내에게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

배우 정웅인이 아내와의 첫만남을 회상하며 영화 속 정우성처럼 고백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정웅인은 4일 SBS '힐링캠프, 좋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지금의 아내를 만났던 때를 떠올렸다.

정웅인은 "아내에게 고백할 때 정우성을 따라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 당시 아내가 정우성의 팬이었다며 "정우성이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에서 소주잔을 들고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라고 말한다. 나도 그 대사를 그대로 따라했다"고 설명했다.

정웅인의 아내 역시 영상을 통해 "정웅인이 날 보러 대구로 내려왔다. 그 때는 요즘 말로 썸 타던 사이였다. 서로 더 알고 싶은 단계. 내가 정우성을 좋아한다고 하니까 '내 머릿속의 지우개' 대사를 그대로 따라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아마 굳이 오빠가 아니더라도 소주잔을 들이켰을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힐링캠프' 정웅인 정우성 흉내에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정웅인 정우성 흉내 귀엽네요" "'힐링캠프' 정웅인 정우성 흉내 노력이 가상하다" "'힐링캠프' 정웅인 정우성 흉내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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