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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환자 5년 새 3배 증가…대구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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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의원

김재원 새누리당 국회의원(군위의성청송)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열사병, 일사병, 열 실신, 열 경련 등 폭염으로 진료받은 환자가 2009년 1천482명에서 2013년 5천396명으로 최근 5년간 3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1천536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664명), 경남(541명), 전북(469명)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가 1천90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80대 이상의 경우 최근 5년간 8배 이상 급증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에 대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자료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2011년 6명, 2012년 15명, 2013년 14명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2003년 여름 프랑스에서 폭염으로 1만4천 명이 사망했는데, 갈수록 여름이 길어지는 우리나라에서도 폭염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한 범정부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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