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왜관읍 주한 미군부대 캠프 캐럴이 4~8일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캠프를 열고 있다.
올해로 10회째인 캠프 캐럴의 영어캠프는 칠곡군 지역 중고생들의 영어회화 능력 향상과 한미 상호 간 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돼 왔다.
이번 영어 캠프에는 석적읍 장곡중학교 학생 50명이 참가 중이다. 학생들은 미국 중·고생 10명과 함께 부대 내 장병식당과 체육관, 장병복지관, 야외 수영장, 시뮬레이션 사격장, 볼링장, 다목적 훈련시설 등에서 그룹별 토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미군 장병들이 지도교사를 맡고 카투사 장병들은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최소한의 통역만을 지원한다.
대구기지사령부 아동·청소년 학교 지원센터 학습지도 프로그램 전문가인 엔리크 실바 씨는 "캠프 캐럴의 영어 캠프는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의 다양한 문화를 엿볼 기회이자 문화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