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아파트시장 매매·전세 강보합

경북 아파트시장은 거래시장이 전체적으로 조용한 매매와 전세 모두 강보합세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중대형 면적의 아파트들이 조정을 받으며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경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1일 기준)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지역별 변동률은 경주시가 전체평형에서 고른 상승세를 나타내며 0.26%의 변동률로 가장 높은 상승률로 집계됐다. 이어 경산시 0.08%, 칠곡군 0.02%의 변동률을 보였다. 포항시는 전체면적에서 조정을 받으며 -0.02%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세시장은 0.04%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포항이 비수기 조정을 받으며 상승세 둔화에 한몫했고 경산과 구미도 상승세가 많이 둔화되면서 전체적으로 안정세를 나타냈다.

지역별 변동률은 경주시가 전체면적에서 소폭 상승세가 나타나며 0.37%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경산시 0.09%, 칠곡군 0.08%, 구미시 0.03%의 변동률을 보였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경북 아파트 시장은 비수기의 영향도 있지만 지난 몇 년간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상승세가 꺾이고 있다"며 "특히 수요층이 얕은 대형 면적의 경우 거래량이 줄면서 가격도 조정을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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