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형제 기업인이 고향의 청소년들을 미국으로 초청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글로벌 교육 기회를 제공해 화제다.
예천군 용문면 덕신리 출신 권중갑(스탠포드호텔코리아 운영)'중천(희창물산㈜)'일연(미국 H마트 운영) 삼 형제가 주인공. 권중갑 회장은 서울식품과 스탠포드호텔, 희창물산 등을 운영하며 아메리칸 드림을 이뤄낸 재미교포 출신 사업가다. 지난 3월에는 경상북도와 도청신도시 내 한옥형 호텔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삼 형제는 예천군장학회 인재양성원이 선발한 예천지역 고교생 20명에게 8박 9일간 미국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1억2천만원 상당의 경비 전부를 부담했다. 학생들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미국의 주요 사적지와 박물관, 국회의사당, 백악관 하버드대 캠퍼스, 엠파이어빌딩, 국립우주박물관 등을 견학하며 견문을 넓혔다.
권 회장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란 말처럼 인재 육성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자라나는 고향 후배들에게 보다 넓은 세계를 보여주고 더 큰 꿈을 키워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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