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이하 소방본부)는 추석 연휴인 다음 달 6일부터 10일까지 특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소방본부는 이 기간 전통시장과 백화점, 영화관 등 화재 취약 대상을 24시간 감시하는 등 특별 경계근무에 들어간다. 특히 귀향객이 붐비는 역과 터미널, 공항 등 다중밀집장소에 119구조'구급대를 배치하고, 주요 고속도로에서 소방헬기 순찰활동을 벌인다.
이에 앞서 이달 5일부터 대형판매점 등 대구 내 350곳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시작했다.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질 이번 조사에선 피난계단과 방화문의 유지관리 상태, 전기와 가스 시설의 안전관리업무 실태를 점검한다.
오대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즐거운 명절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휴무에 들어가는 사업장에는 사전에 안전점검을 해 화재 등 각종 사고를 예방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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