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정형돈·성시경
성시경과 정형돈이 일촉즉발 '앙숙커플'에 등극했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7번째 땀을 흘릴 종목 '테니스' 편이 스펙터클한 스케일로 첫 포문을 연다. 여기에 신현준, 성시경, 차유람, 헨리 등 탄탄한 테니스 라인업과 각 선수들의 화려한 테크닉까지 더해져 앞으로 펼쳐질 '테니스' 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 가운데 성시경이 종잡을 수 없는 '특급 까칠남' 면모를 드러내며, 정형돈과 먹히고 또 먹히는 '앙숙커플' 호흡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성시경은 정형돈을 쥐락펴락하는 밀당 매력으로 시종일관 웃음을 투척했고, 정형돈은 그의 말 한 마디와 행동 하나에 동물적인 반사신경을 드러내는 등 촬영장에 남다른 '남남케미'를 발산했다.
이 날 성시경과의 첫 만남에 앞서 점점 낯빛이 어두워가던 정형돈은 "나 시경이랑 안 할래. 시경이는 못 하면 맨날 혼낸단 말이야"라며 성시경을 향한 남다른 속앓이를 드러냈다.
이어, 살인미소와 함께 "형 그냥 온 거죠?"라는 성시경의 뜨뜨미지근한 반응에 다시 한 번 가슴에 스크래치를 입은 정형돈은 "저 그냥 지나갈 거에요"라며 그를 투명인간 취급한 데 이어, 성시경의 깍듯한 손인사에는 "아~ 너무 불편해. 아~ 이렇게 예의있는 것도 싫어"라며 불편한 기색을 역력히 드러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특히, '연예계 대표 테니스 강자'인 '성코비치(성시경+조코비치)' 성시경은 190cm에 가까운 큰 키와 듬직한 풍채에서 나오는 위력적인 포핸드로 멤버들을 압도했다. 그는 정형돈과의 첫 만남서부터 '스파르타 훈련'에 돌입했고, 끝을 알 수 없는 훈련에 허기진 고통을 울부짖는 정형돈에게 "뭘 잘했다고 밥을 먹어요"라며 '까칠 성선생'의 강력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빵빵 터지는 '코믹 호흡'과 보는 이들의 두 눈을 휘둥그레 만드는 수준급 '테니스 실력'으로, 현장을 들었다 놨다 요물 같은 매력을 발산한 '앙숙커플' 성시경과 정형돈의 활약은 '우리동네 예체능' 6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동네 예체능' 정형돈·성시경의 '앙숙커플' 등극 소식에 네티즌들은 "'우리동네 예체능' 정형돈·성시경, 아~ 두 사람 커플컷만으로도 웃기네", "'우리동네 예체능' 정형돈·성시경 우리 제법 잘 어울려요", "'우리동네 예체능' 정형돈·성시경, 성시경이 훈수 두면 정형돈은 어우~ 하면서 찡찡거릴 듯", "'우리동네 예체능' 정형돈·성시경 아~ 미치겠다. 이 완벽한 커플 조합", "'우리동네 예체능' 정형돈·성시경 나 '테니스' 편에서 이 커플이 제일 끌리더라", "'우리동네 예체능' 성시경 한 까칠에 우리 도니도니 정형돈 가슴앓이하는 거 아녀"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우리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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