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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맥문동 꽃 절정…촬영 몰린 작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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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화북면 상오리 맥문동 솔숲의 맥문동 꽃이 만개해 초절정에 달하면서 전국에서 모여든 사진작가 및 사진동호인들의 사진찍기 경쟁이 치열하다. 인근 장각폭포 덕분에 매일 오전 5~7시 무렵이면 자욱한 안개가 껴서 소나무와 맥문동이 어우러지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김영훈(46) 상주시청 사진작가회 회장은 "맥문동 꽃잎의 특성상 폭우가 내리지 않는 한 만개 상태가 15일 이상 지속될 것이며, 다음 달 5일까지는 아름다움이 유지될 것 같다"고 했다.

상주 고도현 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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