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월호 단식 정치인 해치겠다" 서울행 50대 고속도로서 붙잡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 성서경찰서는 28일 만취 상태서 경찰에 전화를 걸어 "국회의원을 죽이러 가겠다"고 한 A(53)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 10분쯤 서울경찰청 상황실(02-112)로 전화를 걸어 "세월호 사태로 단식하는 국회의원 B씨가 있는 곳이 어디냐, 죽이러 가겠다"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통화 후 자신의 친구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서울로 향했으며 3시간여 뒤인 오전 4시쯤 청북 청원휴게소에서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관계자는 "A씨는 남대구IC 인근서 전화했고, 이 국회의원이 대구서 일어난 상인동 가스폭발사고와 지하철 참사는 신경 쓰지 않고,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단식하는 데 불만을 품었던 것 같다"며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한 행동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