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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요르단 성지순례 감동 '이 안드레아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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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방송 개국 18주년 기념

예루살렘 겟세마니 동산에서 담은 기도하는 예수님의 성상(聖像).
예루살렘 겟세마니 동산에서 담은 기도하는 예수님의 성상(聖像).

대구평화방송이 개국 18주년을 맞아 '이 안드레아 성지순례사진전'을 9월 1일부터 16일까지 매일신문빌딩 1층 CU갤러리에서 연다. 이번 사진전에는 지역의 유명 사진 작가인 이중근 안드레아 작가가 지난 3월 중순쯤 이스라엘과 요르단 성지순례를 하면서 만났던 예수님의 발자취를 카메라 앵글에 담은 작품 33점이 전시된다. 이들 작품 가운데는 갈릴래아 지방 호숫가 예수님 기적의 장소와 '주님 무덤성당', '성모님 수유성당', 아기 예수의 수유 모습 '성모상' 등 예수님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이 포함돼 있다.

이번 전시회 작품 판매 수익금은 전액 울릉도 천부성당의 재건축 건립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 작가는 전시회와 관련, " 지난 3월 중순 이스라엘과 요르단 성지순례에서 담은 사진을 정리하던 중 울릉도 북면에 소재한 천부성당에서 재건축 기금을 모금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성지순례 사진전을 열어 하느님이 만드신 피조물의 신성함과 예수님의 고향을 다녀오지 못한 많은 형제자매들에게 주님의 숨결과 흔적을 보여주고, 전시 작품을 판매해 성당 재건축 기금 조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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