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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식 신임 대구경찰청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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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식 신임 대구경찰청장이 1일 취임했다.

이 청장은 이날 오후 5시 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250만 대구시민의 믿음에 부응해야 하는 지역치안 책임자로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며 범죄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경찰의 기본 책무와 민생치안 확보로 안전한 대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생활 속 범죄와 무질서 예방에 주력하고, 시민들이 경찰을 필요로 하는 순간에 찾는 112 신고전화의 영역과 기능의 벽을 허물어 위기상황 때의 부름에 즉각 응답하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했다.

특히 이 청장은 "인권은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경찰활동의 가치이고, 인권 수호는 경찰에 대한 국민 신뢰의 처음이자 마지막이다"고 강조하며 "인권을 강조하면 경찰이 약해진다는 속설에 절대 동의하지 않으며 열 명의 범인을 놓치더라도 한 명의 무고한 피의자가 없도록 해야 한다는 숭고한 이념이 모든 경찰 활동에서 한결같이 발현돼야 한다"고 했다.

경북 경주 출신인 이 청장은 대구 경신고와 경찰대(5기)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행정학석사 학위를 받고 행정고시(34회)에 합격했다. 경찰대를 졸업하자마자 1989년 초임으로 대구경찰청 기동대 소대장으로 근무한 이 청장은 1994년 서부서 경비교통과장을 끝으로 대구를 떠났고 이후 영국 주재관과 서울 수서경찰서장, 경기경찰청 3부장, 경찰청 정보심의관과 정보국장 등을 역임했다.

최두성 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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