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 인기 위해 마구잡이 동영상 유포… SNS도 예절 지켜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요즘 SNS에 게시물 공유 기능이 활성화되고 있다. 그 기능의 이름은 "좋아요"이다. 이 버튼만 누르면 쉽게 공유를 할 수 있다. 우린 모르는 사람의 정보까지 쉽게 알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누군가가 친구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면 그 누군가와 관련된 사람도 모두 친구의 게시물을 볼 수 있다. 과거와는 다르게 모르는 사람도 내 글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이제 우린 아무 글이나 사진을 올릴 수 없어졌다.

"좋아요" 기능 때문에 요즘 사람들은 게시물 올리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사람들은 "좋아요"의 개수에 신경 쓰게 되는데 "좋아요"를 많이 얻기 위해 더 자극적인 것을 많이 올리게 된다. 그래서 세상의 이슈들이 점점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하지만 한 번의 잘못된 실수로도 쉽게 신상이 알려지게 됐다. 요즘 사람들은 초상권이라는 개념이 없어진 것 같다. 길을 지나가다 신기한 장면을 목격하면 그대로 동영상을 찍어 그런 장면을 찍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SNS에 올린다. 그럼 그 동영상은 몇 분 내로 몇만 명의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이다.

이제 정말 빠른 공유가 가능한 시대이다. 게시물을 올릴 때 한 번 더 생각하고 올려야 한다. 인터넷 발전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쓰는 사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지애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