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스코건설, '경산 펜타힐즈 더 샵' 26일 분양

판상형, 타워형 장점 고루 갖춰

26일 분양 예정인 포스코건설의 경산 중산지구
26일 분양 예정인 포스코건설의 경산 중산지구 '포스코 펜타힐스 더샵' 아파트가 특화된 설계로 투자자 이목을 끌고 있다. 포스코건설 제공

'장점만을 골라 만든 아파트'

26일 분양하는 포스코건설의 경산 중산지구 '포스코 펜타힐즈 더샵' 아파트가 특화된 설계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수납과 공간 효율을 극대화한데다 환기, 통풍 등의 장점을 가진 판상형(일자형) 설계, 넓은 동 간 거리, 녹지 등 타워형의 장점을 한꺼번에 갖췄다.

성냥갑 아파트로 불리는 판상형 아파트는 통풍과 환기는 우수하지만 외관이 단조롭고 동 간 거리가 좁아 건폐율에 제한을 받는 단점이 있다. 반면 타워형 아파트의 경우 외관이 차별화되고 건물이 날씬해진 만큼 동 간 거리도 넓어져 조망권과 일조권 확보가 쉽고 녹지율도 높아진다.

분양대행사 대영레데코 김대엽 대표는 "최근 아파트 구매시장이 실수요로 재편되면서 수요자들이 원하는 주거공간의 특성이 다양해졌다. 건설사들도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평면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이면, 삼면개방형, 판상형 등을 혼합해서 분양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펜타힐즈 더샵은 개방감과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한 이면, 삼면개방형 평면을 선보인다.

이면, 삼면개방형은 개방감이 우수하고 채광, 환기가 가능할 뿐 아니라, 다양한 수납공간과 드레스룸, 알파룸 같은 공간을 확보해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준다. 또한, 가변형 벽체 도입 등 공간 구조 변경도 쉬워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개성 넘치는 공간조성이 가능하다. 조망권 확보도 판상형에 비해 유리하다.

펜타힐즈 더샵은 지하 2층, 지상 35층 아파트 9개 동에 총 1천696가구, 전용면적 63~113㎡로 구성된다. 이중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주택형이 1천560가구로 전체 물량의 92%에 해당한다.

63㎡형은 이면개방형으로 남동, 남서향 위주로 설계해 확 트인 느낌을 주고, 주방을 'ㄱ'자로 설계해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드레스룸도 도입했다. 틈새 면적을 선보이는 전용면적 72㎡에도 삼면개방형-타워형 설계를 적용, 워크인 현관수납장, 채광과 환기를 할 수 있는 팬트리(수납장의 일종), 'ㄱ'자 주방 등 다양한 서비스 면적으로 공간을 차별화했다.

84B㎡형은 개방감이 우수할 뿐 아니라 중앙광장까지 조망권을 최대화했다. 채광과 환기를 할 수 있는 드레스룸, 알파룸을 선택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주방에는 아일랜드 주방과 식사 테이블, 수납장 등을 연계한 복합 공간인 '다이닝 오픈 서고'를 설치했다. 독서와 각종 소품 수납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가족들이 모여 '교육'과 '대화'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펜타힐즈 더샵의 견본주택은 중산지구(펜타힐즈) 현장 내에 있다. 분양문의 053)795-7200.

임상준 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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