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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중 KOTRA 지방사업도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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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용률 29% 하위권

수출기업이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수출지원 서비스 역시 비수도권보다 수도권이 더 많이 지원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 국내 수출기업 현황'에 따르면,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수출기업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3만376개사)이었으며, 경기(2만5천728개사), 인천(6천169개사)이 그 뒤를 이었다. 수출기업이 가장 적은 곳은 제주(166개사)를 제외하면 강원도(512개사)였다. 이는 서울과 약 60배 차이를 보였다. 대구와 경북은 각각 3천447개, 2천492개였다.

김 의원은 KOTRA의 수출기업 지원 서비스도 수도권에 편중됐다고 지적했다. 수도권 수출업체 6만2천273개 가운데 26.8%(1만6천687개)가 수출 지원 서비스를 받고 있었다. 비수도권의 경우 지원 서비스를 받는 곳은 2만4천331개 중 7천400개(30.4%)였다.

김 의원은 "국내 수출기업의 KOTRA 서비스 이용률은 전국 16개 광역지자체가 모두 20~30%대로 언뜻 보기에 전반적으로 공평하게 보이지만 집단 간 규모의 차이에서 비롯된 착시현상에 지나지 않는다"며 "수출기업 지원 서비스를 받는 전국 2만4천87개사 가운데 수도권의 비중이 70% 가까이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대구는 서비스 이용률이 28.7%로 비수도권(평균 30.4%) 13곳 가운데 10위를 차지했다. 경북은 33.1%였다.

김 의원은 "수출기업의 지역적 편재 현상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산업단지 인프라 확충, 해외마케팅 지방지원단 확대 편성 등 지방의 산업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공공기관의 과감하고 적극적인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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