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상뉴스]송이 풍작 기대…비싸고 물량 적어

봉화 지역은 추석 이 후 지속되는 가움과 고온탓에 송이 생산 환경이 나빠지면서 포자가 말라 들어가는 등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생산 농민들은 물론 상인들과 소비자들조차 송이를 구경하기 힘들정도로 극심한 흉작인데요.

이때문에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린 봉화송이축제는 송이 없는 송이축제로 전락했고 송이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아 구입하기 조차 힘들정도였습니다.

자체 송이구입이 하늘의 별따기 보다 힘들어지자 송이상인들은 상당수가 도내 송이생산지에서 수집한 송이를 공수해와 판매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까지 빚어졌습니다.

올들어 봉화군산림조합이 수매한 물량은 어제까지 고작 1.4톤으로 수매금액은 1억8천700여만원. 지난해 극심한 흉작을 입었을때 보다도 올해 송이생산량을 크게 못 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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