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그라미의 연주…제갈동환 개인전 17일까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제갈동환 작
제갈동환 작

2014 수성구미술가협회 선정작가 초대전으로 마련된 제갈동환 개인전이 17일(금)까지 수성문화원 갤러리수성에서 열린다.

작가의 작품 세계를 이루는 근간은 원이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의 생활에서 발견한 원형의 이미지를 자신만의 해석으로 형상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 주제는 원의 변주다. 변주는 음악 용어다. 음악에서는 변주를 '어떤 주제를 선율, 리듬, 화성 따위를 여러 가지로 변형하여 연주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작가는 이를 미술에 적용해 원형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놓는 작업으로 승화시켰다. 최근 작가의 작품에는 우주적인 이미지와 생명 탄생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원의 변주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작가는 "원형의 이미지들은 마치 형태의 근원처럼 묘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특히 우주적 이미지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고 나를 흥분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053)768-0002. 이경달 기자 sarang@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