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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합작영화 '아빠의 휴가' 포항공항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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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 공사 등을 위해 운항이 중단된 포항공항(본지 6월 12일 자 1면 보도)이 한'중 합작영화의 촬영지로 활용된다. 한국공항공사 포항지사는 포항공항 대합실에서 10일과 13일 이틀간 중국영화 '아빠의 휴가'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아빠의 휴가'는 한국 예능 프로그램인 '아빠 어디가'의 중국판이다. 프로그램 포맷, 즉 프로그램 자체가 아니라 형식만 따와서 제작하는 영화다. 중국의 왕위웨룬 감독이 기획'연출을 맡았으며 ㈜아피아스튜디오에서 한국 분량을 촬영(스태프진 약 200명)하는 한'중 합작영화이다.

이번 영화에서 포항공항은 국제공항으로 변신해 촬영에 활용됐다.

한국공항공사 포항지사 김범석 운영파트장은 "공항 운항 중단 기간 중 중국의 영화 관람객들에게 포항공항의 존재와 아름다운 청사 시설을 알리고자 영화촬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공항은 노후화된 활주로 2천133m의 재포장 공사를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18개월 동안 폐쇄 중이다. 포항 신동우 기자 sd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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