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출산 장려를 위해 (사)한국연극협회 대구시지회 및 메가박스㈜ 대구'북대구지점과 업무 제휴를 맺고 임산부, 다자녀가정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할인 대상은 보건소나 병원이 발급한 임산부 수첩을 가진 임산부(동반자 1명 포함)와 다자녀가정 우대카드(대구아이조아카드)를 가진 가족(4명까지)이다. 한국연극협회 대구시지회 소속 소극장 12곳에선 정상요금(성인기준)의 50%, 메가박스(대구'북대구지점) 영화관의 경우 정상요금(성인기준)에서 3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대구시 이순자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업무제휴를 계기로 임산부와 다자녀가정이 우대받는 사회 풍토가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호준 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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