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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천시장에 다시 왔어요" 썬데이페이퍼 그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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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례 미술 토론 '탁상공론' 개최

'리턴 투 방천' 전 회화적 테이블 전경.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로 구성된 썬데이페이퍼가 11월 2일(일)까지 방천시장에서 '리턴 투 방천'이라는 주제 아래 그룹전을 갖는다.

'리턴 투 방천'은 2013년 방천시장에서 개최한 전시 '사각형, 방천에서'의 연장 선상에서 기획됐다. 리턴은 방천시장으로 돌아왔다는 장소적 의미가 아니라 2013년 전시 당시 가졌던 문제를 다시 한 번 고민해 보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작가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는 '리턴 투 방천'은 '회화적 테이블&체어'(토마갤러리), '미학적 테이블&체어'(아트스페이스방천), '정치적 테이블&체어'(스페이스BAR), '쏘마틱 테이블&체어'(토마9-21프로젝트), '예술생태적 테이블&체어'(샘갤러리) 등 다섯 개의 전시로 구성되어 있다. 각 테이블은 각각의 주제에 맞는 문제의식을 올려놓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회화적 테이블&체어'에서는 오늘날 화단에서 제기되고 있는 회화의 위기를 다룬다. '미학적 테이블&체어'에서는 작가와 이론가들이 모여 나눈 비판과 상호 공존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풀어낸다. '정치적 테이블&체어'에서는 미술이 정치적인가에 대한 물음을 제기한다. '쏘마틱 테이블&체어'에서는 지금 미술가들이 행하는 작업 방식의 문제를 다룬다. 쏘마(soma)는 '몸'을 의미하는 말로 옛날 작가들에 비해 작품을 만드는 데 투자하는 노력과 시간이 적은 오늘날 작가들의 작업이 갖는 의미 등을 고찰한다. 예술생태적 테이블&체어'에서는 가상의 인물을 등장시켜 오늘날 예술 생태에 의문을 제기한다.

이번 그룹전에서는 오늘날 미술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토론하기 위한 '토킹 어바웃'(탁상공론)의 장도 마련된다. '토킹 어바웃'은 24일(금)'26일(일)'31일(금)은 오후 3시, 11월 2일(일)은 오후 3시, 5시 샘갤러리에서 열린다. 또 썬데이페이퍼 그룹지 2호 '접점의 형성'도 발간된다.

한편 썬데이페이퍼는 2010년 장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017년까지 8년 동안 진행될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썬데이페이퍼는 2011년 '월요일 아침 5시19분', 2012년 '화요일', 2013년 '사각형, 방천에서' 등의 전시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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