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아내 이교영에게 선풍기 집어던지고 체포, 이혼위기?… 과거발언 '재조명'
우지원의 아내 이교영이 이혼 위기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27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 농구선수 우지원은 자택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선풍기를 집어던졌고, 부인의 신고로 체포됐지만 술에 만취해 횡설수설하는 등 조사를 진행할 수 없자 경찰은 귀가조치한 뒤 추후 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앞서 지난 2010년 우지원과 아내 이교영은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결혼 7년차 당시 권태기를 언급한 바 있어 눈길을 끈다.
당시 이교영은 "당시 남편을 보면 특별한 이유도 없이 모든 행동이 미웠다"며 "심지어 남편이 '요리 잘 했다'는 칭찬을 해도 듣기 싫었다. 밥 먹는 입모양도 미웠고 잠을 자는 모습도 싫고 다 싫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대로는 도저히 살 수가 없겠다고 판단하고 진지하게 남편에게 떨어져 지내자고 제안했다. 그런데 남편이 '네가 원하면 그렇게 해'라고 하더라"고 남편 우지원의 반응에 섭섭했던 마음을 토로한 바 있다.
또한 이교영은 "나는 헤어지자는 말을 남편에게 자주 했었다. 남편의 말에 나 역시 지난 날을 반성하게 됐다. 그 후로는 이혼 이야기를 쉽게 안 꺼낸다"고 이혼위기를 극복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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