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美 샌프란시스코·日 소프트뱅크 가을야구 주인공

새 챔피언 탄생 2014 시즌 마무리

미국'일본 프로야구가 30일(이하 한국시간) 새로운 챔피언을 탄생시키며 2014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대호(32)가 소속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이날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일본시리즈 5차전에서 한신 타이거스를 1대0으로 눌렀다. 소프트뱅크는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일본 프로야구 정상에 섰다. 이대호는 이날 4타수 2안타를 포함해 일본시리즈에서 18타수 6안타(타율 0.333) 1홈런 4타점으로 활약하며 프로 데뷔 후 첫 시리즈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미국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슈퍼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25)의 신들린 활약을 앞세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3대2로 승리, 시리즈를 4승3패로 매조지했다. 이날 5회부터 등판한 범가너는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21이닝 1실점(평균자책점 0.43)의 완벽 투구로 2승 1세이브를 거두며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상헌 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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