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호계면 호계리 숭실대 문경연수원이 5일 준공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숭실대는 사업비 320억원을 투입해 문경시 호계면 호계리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에 객실 28개를 갖춘 연수원을 지었다. 연수원은 200여 명을 수용하는 식당과 다목적실, 강당 등을 갖췄으며 축구'테니스'농구'배드민턴 경기가 가능한 다목적 체육시설도 조성했다. 문경시도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숭실대에 30억원을 지원했다.
숭실대는 문경연수원을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으로 이름 짓고, 통일 리더십 캠프 등 민간주도 통일교육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내년도 신입생부터 필수 통일캠프를 열기로 했다. 내년부터 숭실대생은 반드시 3박 4일의 필수교육에 참가해야 졸업이 가능하게 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숭실대 문경 연수원은 1만 2천500여 명의 교직원과 학생들의 연수시설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영어 숙박캠프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문경지역 주민들에게도 상당한 교육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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