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행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나온 다수 수험생은 국어 영역이 A/B형 할 것 없이 매우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현대소설, 현대시 등 문학 지문의 길이가 다소 길어 많은 수험생들이 독해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으며, 문학과 비문학 분야 모두 낯선 작품이 등장해 체감 난이도는 더욱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또 수학 A형이나 영어 영역은 대체로 쉬웠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면서 수험생들은 등급 커트라인이 올라갈까 걱정했습니다.
앞서 양호환 수능출제위원장은 "올해 수능을 지나치게 어렵지 않게 출제하되 국어와 수학은 6월 모의평가 수준, 영어는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냈다"고 출제 원칙을 밝혔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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