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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폐기물 이용 전기 생산, 포항 에너지신설 2018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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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9만5천MW 생산

생활폐기물 에너지사업 조감도(포항시 제공)
생활폐기물 에너지사업 조감도(포항시 제공)

포항에 2018년까지 생활폐기물을 에너지화하는 시설이 들어선다.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사업은 생활폐기물을 파쇄'선별 등 전 처리 과정을 거쳐 비성형 고형원료로 만든 뒤 발전용 전용보일러로 전력을 생산, 수익을 창출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지난해 부산(연료화 900t'전용보일러 500t)에서 준공된 데 이어 대구(연료화 800t'전용보일러 380t)도 지난해 착공했으며 대전시도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7월 기획재정부의 심의'의결을 거쳐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포항이앤이를 선정했으며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10월쯤 생활폐기물 에너지 시설을 착공, 2018년 준공할 계획이다.

포항시 남구 호동 4만5천여㎡ 부지에 국'도비 594억원과 민자 등 모두 1천292억원이 투입된다.

시설이 가동되면 포항과 영천지역에서 발생하는 하루 500t가량의 생활폐기물로 비성형 고형연료 270t을 만든 뒤 발전 전용보일러로 연간 9만5천여㎿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30만 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전 처리 공정에서 음식물찌꺼기와 PVC, 폐건전지 등 다양한 대기오염 물질을 분리하기 때문에 다이옥신 발생을 방지, 친환경적인데다 기존 폐기물 소각과 단독 연료화시설에 비해 훨씬 경제적이라고 포항시는 설명했다.

포항 이상원 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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