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과 성주군의회 관용차량들이 잇따라 괴한에 의해 파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오전 9시쯤 군청 직원이 성주군청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성주군의회 승합차량 뒷유리창이 파손된 것을 발견했다. 이 차량은 이달 21일부터 성주군청 관용차량 주차장에 주차돼 있었으며, 누군가 망치 등으로 차량 유리창을 깬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20일 성주군청 직원 차량 뒷유리창도 쇠구슬에 의해 파손됐다. 차량은 성주군의회 앞 주차장에 있었으며, 차량 뒷유리창을 쇠구슬이 관통하며 유리창이 깨졌다.
성주군은 다른 직원들의 차량도 파손됐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성주군 한 관계자는 "군 행정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이 의도적으로 관용 차량을 파손한 것으로 파악된다. 파손된 차량의 블랙박스와 주차장 주변 CCTV 등을 확인해 범인을 찾아낼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5월에는 군 행정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이 자기 차로 성주군수 관용차량을 들이받아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성주 전병용 기자 yong126@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주진우, 김민석 해명 하나하나 반박…"돈에 결벽? 피식 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