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공학도, 9년 연속 '취업 우수'…국립금오공대

지광환 입학관리본부장

금오공과대학교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모두 584명('가'군 361명, '나'군 223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유리하다.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국어, 영어, 수학, 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을 반영하며, 공학 및 이학계열은 수학 B형 15%, 과학탐구영역 5%의 가산점이 있다. 인문사회(경영학과)는 국어 B형에 10%의 가산점을 준다.

모집단위별 지원 가능 점수 및 전년도 경쟁률은 '금오공과대학교 홈페이지-입학 안내-정시모집-정시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금오공대는 2015년 개교 35주년을 맞아 '참사람, 든사람, 난사람, 큰사람'의 인재상을 바탕으로 창의'융합적 공학 인재를 양성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전국 유일의 국립 특성화 공과대학으로 최첨단 교육시설과 생활관을 갖추고 있다.

금오공대는 국책산업에 강한 대학이다. 지난해 ▷학부교육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ACE) ▷교육역량강화사업(6년 연속)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등 주요 정부 재정 지원사업 3관왕을 달성했다. 올해 경우 대학 특성화 사업에 3개 사업단이 선정돼 모두 13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금오공대의 자랑거리다. 내년 초 최신 시설의 생활관이 완공되면 신입생의 74%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2016년 말에는 800명 규모의 생활관을 추가로 건립한다. 2012년 개관한 청운대(靑雲臺)에서는 바른 인성과 덕성을 갖출 수 있도록 예절 및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다목적 체육관과 골프학습관, 국제규격의 인조잔디 구장, 육상트랙, 풋살구장 등을 통해 건강한 신체를 단련할 수 있다.

금오공대만의 경쟁력은 높은 취업률이다. 9년 연속'다'그룹(졸업생 1천 명 이상~2천 명 미만) 취업률 우수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70.1%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또 취업자 중 삼성그룹 137명을 비롯해 10대 기업 취업률이 33%에 이른다.

이창희 기자

도움말 지광환 입학관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