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메건리의 일방적 하차에 뮤지컬 ′올슉업′ 제작사가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
가수 메건리가 소속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뮤지컬 '올슉업' 측이 메건리의 하차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25일 '올슉업'의 제작사 ㈜킹앤아이컴퍼니는 "메건리가 연습 기간 중 두 차례에 걸쳐 연습 불참은 물론 연락 두절로 공연준비에 차질을 빚었고, 이후 일방적인 하차통보를 전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공연 개막을 3일 앞둔 상황에서 소속사인 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 협의 없이 일방적인 배우의 하차로 인해 공연일정의 차질은 물론 공연을 기다린 관객들에게도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스럽다"라며 유감을 표했다.
또 ㈜킹앤아이컴퍼니는 "제작사는 배우의 임의적 행동에 의하여 일방적인 하차로 인해 제작사와 공연 제작진의 명예가 실추될 우려가 있다는 점, 그리고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돼선 안 된다는 점에서 법적인 조치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연예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메건리는 지난 10일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과 관련한 지위보전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메건리는 소장에서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불공정 계약과 일방적인 스케줄 계약을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슉업' 측 공식입장 소식에 누리꾼들은 "'올슉업' 측 공식입장, 메건리 일방적 하차 잘못된 것" "'올슉업' 측 공식입장 이해된다, 메건리의 일방적 하차 법적 조치 고려 당연한 것" "'올슉업' 측 공식입장 무슨 일? 메건리 일방적 하차 무슨 이유때문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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