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전국에서 가장 소통이 잘되는 광역자치단체로 꼽혔다.
경북도는 제7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공공부문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으며 전국 최고의 소통 수준을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은 웹사이트와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온라인 대외활동을 종합 평가, 고객과 소통 활동이 가장 우수한 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 시상하는 상으로 한국인터넷소통협회에서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다.
경북도는 2012년부터 '두드림'이라는 이름의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의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해오고 있다. 경북 23개 시군 행정소식과 관광정보, 축제현장의 다양한 모습들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이에 대한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교환, 적극적인 도정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경북도 두드림 SNS 채널은 다소 딱딱할 수 있는 행정 정보들을 동영상과 웹툰, 인포그래픽 등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제작해 도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것.
특히 2011년 2월 개인 페이스북을 개설한 김관용 도지사는 지금까지 약 8천400여 명의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을 정도로 미디어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편이라고 경북도는 설명했다. 매일 두드림 SNS 채널에 올라온 콘텐츠를 확인하고 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챙기고 있다는 것이다.
권영길 경북도 대변인은 "앞으로도 경상북도 SNS 채널을 통해 도민들과 더욱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철 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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