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를 책임질 새 수장이 사상 처음으로 내부에서 탄생했다.
가스안전공사는 8일 박기동 사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박 신임 사장은 가스안전공사 직원으로 입사해 임원을 거쳐 처음으로 사장자리에 올랐다.
1957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난 박 사장은 대구공고와 경일대를 졸업했으며 한국산업기술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1980년 기술직 직원으로 가스안전공사 공채 기술직 1기로 입사한 박 사장은 각종 가스시설 안전관리 담당에서부터 감사실장과 고객지원처장, 기획조정실장,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을 거쳤다. 기술이사와 안전관리이사, 부사장을 거치며 가스안전 분야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재난안전관리 및 재해대책 유공으로 1998년 국무총리 표창, 2007년 대한민국 산업포장, 2013년 대한민국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 바 있다.
박 사장은 취임식에서 "공사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일본에 이어 글로벌 2위 수준에 있는 가스사고 인명 피해율을 임기 중 전 세계 1위 수준으로 감축시켜 명실 공히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경석 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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