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6일 오전 김관용 경북도지사, 여창환 매일신문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강당에서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중소기업대상은 매년 경영혁신과 기술개발 등을 통해 기업 성장을 이루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중소기업에게 경상북도가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종합대상에 ㈜한성중공업(대표 권오을), 경영혁신부문 대상에 ㈜엘디케이(대표 임대경), 기술개발부문 대상에 ㈜에스티아이(대표 서태일), 고용창출부문 대상에 ㈜삼성텍(대표 임종복), 여성부문 대상에 ㈜동서제약웰빙(대표 최경자) 등이 뽑혔다.
우수상으로는 ㈜덕산지에스(대표 권택형), 대정화학공업㈜(대표 김정수), 태광공업㈜(대표 손영태), ㈜중원산업(대표 김명구), 대영정밀(대표 김묘라) 등이 선정돼 이날 시상대에 올랐다.
수상업체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지원(3억원→5억원), 기술개발 및 해외시장 개척 사업에 우선 참여하게 되며, 지방세(3년)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그간 도내 221여개의 우수한 업체들이 중소기업대상을 수상했으며, 수상기업 중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월드클래스 300기업으로 선정되는 기업도 생겨나는 등 경북 중소기업 대상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은 1993년 전국 최초로 시행된 이후 1997년부터 매일신문사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22년째를 맞았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여창환 매일신문사 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오늘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경영혁신, 기술개발로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하고, "기업현장에서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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