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미 동시집 '식구가 늘었어요'/ 조영미 지음/ 청개구리 펴냄
조영미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이다. 30여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장학사로, 교육연구사로 일하며 어린이들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지켜 본 저자는 그동안 체득한 동시 작법을 이번 시집으로 보여준다. 노원호 시인은 "조영미 시인은 일상 속에서 만나고 느끼고 생각한 일들을 놓치지 않고 건져 올려 조곤조곤 말하듯 풀어낸다. 시 구석구석에 배어 있는 가족과 친구와 자연을 생각하는 마음이 감동을 준다"고 평가했다. 시집은 '우리 학교 인사법' '동생이 없을 때' '내 것이 아닌 우리 것' 등 63편의 시를 수록했다.
저자는 1995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당선됐다. 동시집 '숲속의 음악여행'을 펴냈다. 현재 대구 매원초등학교 교장으로 있다. 황희진 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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