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펜싱부(감독 고낙춘), 검도부(감독 전홍철), 조정부(감독 한광훈), 씨름부(감독 최병찬), 축구부(감독 박순태) 등 5개 체육부는 최근 대학 발전기금 8천520만원을 전달했다.
발전기금은 체육부 감독과 학부모, 졸업생 등 109명이 대학과 대학 체육부의 발전을 위해 십시일반 모금해 조성했다. 이 기금은 장학생 지원 및 체육부 후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학부모 대표인 김홍경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이 행복한 대학' 대구대와 체육부의 발전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앞으로도 체육부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낙춘 대구대 펜싱부 감독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피땀 흘리고 있는 선수들을 위해 학부모와 졸업생들이 함께 뜻을 모아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수 지도에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상준 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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