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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 새 원장 공모에 의료·비의료인 8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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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다음달 초 선임 방침

13일 신청 접수가 마감된 대구의료원 신임 원장 공모에 의료인과 비의료인 등 8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나 치열한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 2010년 의료원장 공모 시에는 7명이 지원했다.

대구시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이번 신임 대구의료원장 공모에는 지역 모 병원 원장 A씨와 공공의료기관 원장 출신의 B씨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령대는 40~60대로 다양하며, 비의료인 중에는 CEO 출신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8명 중 7명은 지역 출신이지만 1명은 외지 출신이고, 의료인 지원자 6명 중에는 외과 계통 전문의가 3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는 대구의료원의 누적 적자를 해소하고 공공의료기관의 맡은 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 의지가 강한 인물을 선정키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또한 대구시 감사관실의 특정 감사에서 44명이 징계 통보를 받은 점을 감안해 거듭됐던 구태를 벗을 수 있고, 구성원들과 소통하며 폭넓게 아우를 수 있는 인물에 방점을 찍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의료원장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새 의료원장을 선임하겠다. 다음 달 초까지는 새 의료원장을 선임할 방침"이라고 했다.

장성현 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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