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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오른 학생들 "도전하니까 청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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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22명 혹한 극기체험…포기하고싶을 땐 서로 격려

도전문화탐방단 학생들이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하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대 제공
도전문화탐방단 학생들이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하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 학생들이 오지 극기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팀워크를 키웠다.

대구대 도전문화탐방단(팀명: We DU) 22명은 3~14일 네팔 안나푸르나 지역으로 떠나 영하 20℃에 이르는 혹한에도 트레킹을 완주했다.

학생들은 해발 2,000~5,000m에 이르는 안나푸르나 고산지대 60여㎞를 걸었다. 고산병과 발목 통증에 시달리면서도 단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베이스캠프까지 도착하는 데 성공했다.

이 지역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전세계 수많은 등산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학생들은 여행객들과의 교류를 통해 대구대와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도 톡톡히 수행했다.

도전문화탐방단 학생대표 곽희수(27'기계공학과 4년) 씨는 "매서운 추위와 극심한 피로감 등 육체적인 고통으로 매일같이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힘들었지만 친구들의 도움과 격려 덕분에 완주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어떤 일도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이길순 대구대 DU문화원장은 "우리 학생들이 지구촌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극한의 상황을 함께 체험하는 과정에서 스스로의 한계를 되돌아보고 이를 함께 극복해 나가는 대단히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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