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묵 극작연출가(전 수성아트피아 관장)가 일제강점기 때부터 지금까지 대구 연극이 걸어온 길을 정리한 '대구연극사'(해조음 펴냄)를 펴냈다. 표지를 가득 채운 원로 대구 연극인들의 얼굴 사진과 '대구인에 의한, 대구의 연극 역사'라는 형용구가 눈에 띈다. 이에 대해 저자는 "이 책의 성격을 집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면 지금까지 대구 최초의 극단은 1918년 '신극좌'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 책에서는 대구YMCA가 중심이 돼 1925년에 만든 '무대협회'를 대구 최초의 극단으로 규정한다.
이처럼 대구 연극인들의 활동을 중심으로 대구 연극사를 정리해나간다. 특히 대구 출신인 우리나라 최초의 연출가 홍해성에 대한 재조명을 강조한다. 홍해성이 지도한 극예술연구회와 동양극장은 우리나라 연극과 영화의 뿌리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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