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천 금주의 골프장] 日 오키나와 '사잔링크스GC'

바다 향해 날리는 1번 홀 통쾌…사우나·요리·객실 서비스 만족

태평양과 마주 보는 구시카미의 장대한 자연 속에 전개되는 코스를 지닌 '사잔링크스GC'는 변화가 풍부한 18홀 코스로, 규슈 최대의 신문사 니시니혼신문이 직영 운영하는 골프장이다.

1988년 12월에 개장했다. 골프 코스 18홀(7천30야드)과 숙박시설을 갖춘 전통의 골프장답게 중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옥빛 바다와 50m를 넘는 낭떠러지, 장대한 해안선을 따라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풍부한 녹색 바다 등 뛰어난 환경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2002년과 2003년에는 아시아재팬오키나와 오픈골프대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바람과 파도가 만들어내는 그린의 흐름과 쉽게 타협하지 않는 장애물이 대담하고 세심한 도전을 요하며, 자칫 스코어를 잃을 수 있기에 한 홀 한 홀 신중하게 치도록 설계되어 있다. 1번 스타트 홀은 태평양을 향해 내려치는 호쾌함을 즐길 수 있고, 7번, 8번 홀은 바다를 가로질러야 하는 사잔링크스GC의 대표 홀이다. 라운드 후에 피로를 풀어주도록 야외 경관이 뛰어난 사우나 시설과 야외수영장, 골프숍, 연회장 등이 갖춰져 있다. 일본과 서양 및 류큐의 기법을 살린 요리를 제공하며, 다양한 타입의 객실이 있어 골퍼의 입맛에 따라 숙식이 가능하다.

자이언트골프앤투어 심현실 과장 giantgol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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