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협조합장 선거, 선심성 금리·배당금 철저 감시

중앙회, 불법행위 특별점검

농협중앙회 대구검사국은 내달 11일 실시되는 조합장 선거와 관련, 2일부터 13일까지 검사역을 동원해 내부통제 이행 특별점검에 나선다. 대구지역 20개 농협조합들이 대상이며 조합장 선거 후보자들의 불법행위 등을 점검한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조합원 개인정보 불법유출, 선심성 예금금리 제공, 결산분식 등을 통한 과도한 배당이나 임직원이 조합장 입후보 예정자를 대신하여 공적치하, 지지호소 등 불법 선거운동에 개입할 수 없도록 내부점검에 들어간다.

이한옥 국장은 "특별점검을 시작으로 공명선거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선거관련 불법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공정한 선거, 농업인과 조합원들을 위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창희 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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