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는 22일 동업자와 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K(45'서울시 동작구)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19일 오후 7시 45분쯤 칠곡군 석적읍 모 마트에서 동업자 S(46'구미시)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범행 직후 자신의 복부와 가슴을 찔러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실패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K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해당 마트 대표의 동생인 K씨가 지난해 12월 형 대신 마트를 운영하기 위해 칠곡으로 왔다가 동업자인 S씨와 투자지분에 따른 이익 분배 문제로 갈등을 겪은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칠곡 이영욱 기자 hell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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