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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서울 신당동 박정희 가옥 복원 개방...전시된 당시 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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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의 신당동 가옥 안방 한 켠에 놓인 탁자에는 다이얼 전화기와 주판, 비망록 등이 눈길을 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신당동 가옥 안방 한 켠에 놓인 탁자에는 다이얼 전화기와 주판, 비망록 등이 눈길을 끈다.
박근혜 대통령이 초등학교 시절 사용했던 책과 공책 같은 것도 구입해서 진열해놓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초등학교 시절 사용했던 책과 공책 같은 것도 구입해서 진열해놓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초등학교 시절 사용했던
박근혜 대통령이 초등학교 시절 사용했던 '왕자파스' '구구단 책받침' 같은 것도 구입해서 진열해놓았다

박정희 대통령 가족이 살았던 서울 중구 신당동 가옥이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집안에는 육 여사가 손님들을 맞았던 응접실이 눈에 들어왔다. 안방과 연결된 작은방. 박근혜 대통령이 장충초등학교를 다니며 어린시절을 보냈던 곳이다.

박정희 대통령은 이 가옥을 행운의 집으로 여겼다고 한다. 아들 지만을 얻었고(1958년) 또, 5'16(1961년)을 이 집에 살면서 성공시켰다는 이유다. 이에 청와대로 떠난 뒤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는 후문이다.

이 가옥은 341m² 넓이의 땅에 지하 1층, 지상 1층의 본채와, 지상 1층의 별채로 구별된다. 본채는 안방과 자녀방, 영상실(옛 부엌), 서재, 응접실로 이뤄졌다. 집 내부에는 김종필 총리와 함께 5'16을 계획하고 지휘한 거실이 당시 모습 그대로 복원됐다. 또, 서재에는 5'16 당시 서울시청 앞에 서 있던 박정희 대통령을 떠올릴 수 있는 전투복이 걸려있고 가족사진과 결혼사진, 자녀들이 사용한 교과서와 크레파스도 고스란히 놓여 있었다.

신당동 가옥은 박정희(1917~1979) 대통령이 1958년 5월부터 1961년 8월 장충동의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공관으로 이주할 때까지 3년 4개월간 가족과 함께 생활했던 곳이며, 한국 현대정치사의 중요 전환점이 된 5'16이 계획됐다.

1979년 박정희 대통령 서거 후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근령, 지만 세 남매가 3년가량 함께 살았던 집으로도 유명하다. 관람은 하루 4회, 회당 관람 인원은 15명 내외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 추석, 기념행사 때는 쉰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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