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심(56) 영주시 재향군인회 여성회장이 지난 19일 대구 문화웨딩홀 리젠시홀에서 열린, 2015년도 제17차 경북재향군인회 여성회 총회에서 우수회로 선정돼 중앙여성회장 표창을 받았다.
최 회장은 취임 9개월 만에 침체돼 있던 영주지역 여성 향군 조직을 새로 개편하고 회원을 확충, 탄탄한 조직으로 재탄생시켜 '작지만 강한 조직'으로 화제(본지 2014년 11월 28일 자 28면 보도)가 됐었다.
제6대 여성회장으로 취임한 최 회장은 100여 명도 안되던 여성회 조직을 취임 후 이산면 등 19개 읍면동에 12개 조직으로 정비했고 올해 추가로 장수면과 영주1동, 상망동에 조직을 구성해 회원 수만 163명으로 늘리는데 기여해 왔다.
또 와해됐던 조직을 활성화하기 위해 1년에 한 번 열리던 회의도 월례회로 바꿨고, 경북 여성회 총회 7회 참석, 세월호 합동분향소 단체조문, 청소년지원단 활동, 행복마을 집짓기 봉사, 군 장병 떡국봉사, 1388청소년아웃리치활동, 경북전북 영호남 국민화합 나라사랑 대회 참가, 평택 2함대 영주함 장병 위문, 여성회 수익사업 불우이웃 환원, 기금조성(250만원) 등 재향군인회 여성회 활성화를 위해 헌신해 왔다.
영주에서 ㈜청솔조경을 운영하는 최 회장은 재향군인회 여성회뿐만 아니라 휴천2동 바르게살기위원장과 영주경찰서 전의경어머니회장, 신영주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회장, 영주시 꽃꽂이 회장 등을 맡아 이웃을 위한 봉사에 남다른 애정도 쏟고 있다.
이런 공로로 안전행정부 장관상과 경북도지사상, 경북경찰청장상, 바르게살기 경상북도 회장상, 재향군인회장상, 영주시장상, 매일신문사 사장상(소백산마라톤 감사패)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 회장은 "국가의 미래와 국민의 안위를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이 튼튼한 국가 안보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뜻을 같이하는 여성들과 함께 행동으로 실천하고 신뢰받는 탄탄한 여성 향군 조직을 만드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영주 마경대 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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