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악 최초로 공교육을 비판한 '교실이데아', 역사의식을 담은 '발해를 꿈꾸며', 가출 청소년을 집으로 돌아가게 한 '컴백홈' 등 서태지는 언제나 시대와 호흡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그런 그가 오랜 칩거를 깨고 돌아와 선택한 게 '공유'다. 12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저작권 분쟁을 벌인 당사자였기에 그의 행보는 파격이었다. 서태지는 '내 것'과 '네 것'을 가르는 것이 아니라 '내 것'을 공개한 장 위에서 함께 '우리' 생태계를 만드는 방식을 선택했다. 자사 비밀병기를 공개하고, 수많은 이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함께 가치를 만들어가는 건 이제 세계적 흐름이다. 핵심은 이러한 공개와 공유가 만들어내는 참여의 장인 '플랫폼'을 누가 만들어내느냐다.
구글 김현유 상무, 카이스트 이민화 교수와 함께 서태지가 직접 밝히는 개방적 혁신의 가치 이야기를 들어본다. 민낯으로 세상과 소통한 서태지의 이야기는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명견만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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