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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객기 추락, 두번째 블랙박스 내용물 없어…"추락 원인은?"

독일 여객기 추락 사진. TV조선 방송캡처
독일 여객기 추락 사진. TV조선 방송캡처

독일 여객기 추락

독일 여객기 추락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알프드오트프로방스 도의 센레잘프에 설치된 사고기 수색 본부에서 "블랙박스의 상자만 발견됐으며 내용물은 없었다"면서 "수색대가 블랙박스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수색대는 전날 사고 현장에서 사고기 블랙박스 두 개 가운데 조종석 음성녹음장치(CVR)를 찾았으나 비행기록장치(FDR)는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프랑스 항공당국은 조종석 음성녹음장치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장관은 "수거한 블랙박스가 일부 손상됐지만, 내용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오전 저먼윙스 에어버스 A320기(4U9525편)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독일 뒤셀도르프로 운항하던 중 프랑스 알프스 산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이 여객기는 순항 고도에 도달한 지 1분 만에 조난신호도 보내지 않은 채 8분 동안 급강하해 사고원인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으며 저먼윙스 집계에 따르면 총 150명의 사망자 중 국적별 희생자는 독일과 스페인이 각각 72명, 35명으로 가장 많았다.

독일 여객기 추락 소식에 누리꾼들은 "독일 여객기 추락, 너무 안타깝다" "독일 여객기 추락, 무슨 일이야" "독일 여객기 추락, 마음이 아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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