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10대 그룹(상장사 기준) 중 현대차그룹의 직원 급여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기업으로는 SK텔레콤과 삼성전자의 직원 평균 급여가 1억원을 넘었다. 임원의 평균 보수는 삼성그룹이 14억7천여만원으로 최고였다.
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그룹별 임원 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그룹으로 14억7천400만원에 달했다. 이는 직원 평균 급여(8천742만원)의 16.9배다. 현대자동차그룹이 14억3천400만원으로 삼성의 뒤를 이었고, 한화그룹도 10억8천700만원으로 10억원을 웃돌았다.
GS그룹은 3억5천500만원으로, 임원의 평균 보수가 삼성의 4분의 1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삼성전자 임원의 지난해 평균 보수는 83억3천만원이었다. 같은 그룹이라도 계열사마다 격차가 있었다. 삼성그룹의 경우, 삼성엔지니어링(3억8천660만원), 크레듀(5억7천500만원), 에스원과 삼성에스디에스(6억원씩) 등의 임원 보수가 삼성전자의 10분의 1에도 못 미쳤다.
직원 평균 급여는 현대차그룹이 9천280만원으로 10대 그룹 중에서 가장 많았다. 가장 적은 롯데그룹의 2.5배다. 다음으로 삼성그룹 8천742만원, 현대중공업그룹 7천486만원, 포스코그룹 7천353만원, SK그룹 7천284만원, 한화그룹 6천817만원 순이었다.
임원과 직원 간 평균 보수 격차는 롯데그룹이 17.2배로, 10대 그룹 중 가장 컸다. 특히 롯데쇼핑의 임원 평균 보수는 16억1천940만원으로 직원 평균 급여의 47.9배에 달했다. 유광준 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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