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학교가 선후배들을 하나로 이어주기 위해 시도하는 '이음(E-UM),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1~4학년 전체 학생들을 무작위로 조를 편성해 멘토'멘티 역할을 부여한 후 대학생활 및 취업진로 문제 등 선후배들이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서로 도움을 주고받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운대는 이 프로그램을 지난해 1개 학과에 시범 운영한 결과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음에 따라 올해부터 6개 대학 22개 전체 학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4~5명씩 한 조를 이룬 멘토'멘티들은 즐겁고 행복한 대학생활 만들기를 주제로, 개인별 목표 달성 현황에 관한 중간 및 결과보고서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대학 측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우수 멘토'멘티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는데, 올해는 300여 명의 우수 멘토'멘티에게 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도경(의료경영학과) 씨는 "이음 프로그램 실시 후 학생들의 학교생활 및 학우들에 대한 관심도가 무척 높아졌고, 학교 분위기도 훨씬 밝아졌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의 아이디어를 낸 박근 의료경영학과 교수는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점점 짙어지는 학과 활동을 지켜보면서 개인보다는 모두가 융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 싶었다"면서 "선후배 간 스스럼없는 대화를 통해 서로 문제점 해결은 물론 자신의 목표 설정과 진로 설계에 많은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구미 이창희 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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