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 개통을 앞둔 대구도시철도 3호선에 낭보가 날아들었다. 3호선 구간 중 SK건설이 지난해 12월 준공한 신천횡단교가 대한토목학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토목구조물 동상에 선정됐다.
중구 대봉동과 수성구 수성동을 연결하는 이 다리는 총연장 204m, 주탑 높이 70.58m의 사장교다. 국내 최초의 모노레일 다리이며, 모노레일 움직임에 따라 빛을 내는 야간조명이 유명하다.
대한토목학회는 "신천횡단교는 안정성과 편의성, 예술성을 두루 갖춘 친환경적 구조물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은 매년 토목구조물 건설기술개발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임상준 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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