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윤소정이 고은미 때문에 또 한번 정신을 잃은 가운데 시청자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7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연출 이민수 오승열, 극본 은주영) 112회에서는 도혜빈(고은미 분)의 모든 계략과 과거들을 알게 된 노순만(윤소정 분)의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노순만은 한정임(박선영 분)에게 도혜빈과 장무영(박준혁 분) 때문에 한정임의 엄마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계단을 내려왔다.
이에 도혜빈은 "다 들으신거냐"고 질문, 노순만은 "그렇다. 정임씨에게 다 말할 것이다"라고 답변해 두 사람의 대립각은 커졌다.
하지만 도혜빈은 "그렇게는 안된다. 못가신다. 못 놓는다. 여기서 어머니때문에 제 인생 망칠 수 없다"며 노순만의 팔을 붙잡았고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실랑이를 벌이다 노순만이 계단에서 굴렀고 다시 정신을 잃게됐다.
이처럼 반복되는 동일한 사건과 좀처럼 정리되지 않는 스토리에 일부 시청자들의 원성은 커지고 있는 상황.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고은미는 사고 직후 간호사를 매수하는 비열함까지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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