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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헵번 아들, 팽목항 인근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한다...과거 오드리 헵법 유언 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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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영화 DB
사진, 네이버 영화 DB '티파니에서 아침을'

영화배우 오드리 헵번 아들 션 페러가 세월호 추모를 위해 기억의 숲을 조성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션 헵번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416 가족협의회,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세월호 기억의 숲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션 헵번은 이같은 프로젝트에 "세월호 사건 희생자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할 수 있는 따뜻하고 의미 있는 숲을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번 프로젝트 브리핑을 위한 기자회견은 오는 9일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진행되고, 션 헵번과 그의 딸 엠마 헵번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숲 조성 기념식(착공식)은 오는 10일 오후 전라남도 진도군 백동 무궁화 동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앞서 오드리 헵번은 암 투병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구호활동에 매달리며 '나눔과 헌신의 삶'을 실천한 바 있는 연예인으로도 유명했다.

특히 오드리 헵번은 죽기 1년 전 아들 션 헵번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의 편지로 유언을 대신한 걸로 알려졌다.

해당 편지의 유언은 "기억하라. 만약 네가 도움을 주는 손이 필요하다면 너의 팔 끝에 있는 손을 이용하면 된다는 것을, 네가 더 나이가 들면 두 번째 손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것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한 것이다" 라고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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